- 성산읍 지역이 제2공항 최적지 될 수 없는 이유 새창
- 지난 2015년 11월 10일, 국토부는 제2공항 예정지로 성산읍 지역을 전격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곳을 제2공항 최적지라고 발표한 근거로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이 적다는 것과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필자는 공군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주특기로 7년간 항공관제를 맡았었기 때문에 내가 아는 상식선에서는 국토부의 제2공항 계획 논거는 문제가 많다. 첫 번째로 소음지역이다. 공항 활주로는 길이가 3km 이상 되어야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국제공항기준). 활주로 거리가 3km 이면 주변 ...
- 김명완 2018-05-28
-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앞 화장실 4년째 폐쇄...이럴거면 왜 지었나 새창
-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정류장 앞에 마련된 공중화장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관광객 등 이용객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수협 공판장 화장실을 찾거나 인근 해양파출소를 찾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 대중교통 개편을 하면서 성산항을 운행하는 111, 112번 급행버스 및 211, 212번 버스들이 정류장으로 이용하면서 화장실 불편에 의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4년 2월22일 <헤드라인제주>에 기고된 '방치된 관광명소 공중 화장실..."이게 뭡니까?"' 보도 후에 계속적으로 폐쇄를 하고 있어 행정의 손...
- 고기봉 2018-05-14
- 제주 제2공항 반대 촛불집회..."공항 2개 필요없다. 중단하라"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강행 중인 가운데, 20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제2공항 건설을 중단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마을 주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양적성장으로 치달아온 제주도의 관광수용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제...
- 홍창빈.서한솔 기자 2018-04-20
- 세월호 4주기 촛불집회..."진상규명, 책임자 처벌하라" 새창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제주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기억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회의, 416연대제주모임, 기억공간 re:born, 세월호촛불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네 번째 봄 멈출 수 없는 진실의 길'을 주제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고권일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과 문정현 신부, 제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한 시민들은 '세월호참사 침몰...
- 홍창빈.서한솔 기자 2018-04-16
- 제2공항 건설 어떻게?..."계획대로" 42% vs "입지변경.반대" 50%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은 현재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성산읍 입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거나 공항 확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대안.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센터장 최현 교수)는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2공항 건설계획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04-11
- 공항이 하나 더 생기면 정말 편해질까요? 새창
-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2공항을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합니다. 찬성하는 이유는 압도적으로 ‘불편해서’라고 합니다. 여론조사는 여기에서 그칩니다. 무엇이 불편한지에 대해서 더 묻지 않습니다. 추측해보면 두 가지 정도일 것입니다.하나는관광 성수기에 비행기 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과 또 하나는 공항터미널에 사람이 많아 번잡하고 수속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겁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공항이 늘면 터미널도 넓어지고 항공기 편수도 많아져서 이런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비행기 편...
- 홍영철 2018-03-21
- "서울 모델삼은 제주, 버스정류장 안전성.정시성은 역행" 새창
- 30여년 만에 전면적으로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지 6개월을 넘겼지만 각종 불편사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의 기본이 되는 버스정류장이 승객들에 대한 고민 없이 설치돼 버스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4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라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개선 시민제안 현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여환경연대 홍영철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현직 버스기사 손신철씨(50)가 나와 제주도의 대중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요소를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 홍창빈 기자 2018-03-14
- "제주들불축제 '들불'은 화려했지만, 축제운영은 최악" 새창
- 제22회 제주들불축제가 지난 4일 폐막한 가운데, 주최측인 제주시의 '대성공' 평가와는 달리 시민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축제에 참가했던 김모씨는 6일 제주시 인터넷신문고에 올린 '끔직했던 2018들불축제' 제목의 글을 통해 분통을 터뜨렸다. 가족이 제주로 이주한지 3년째라고 소개한 그가 축제에 참가한 날은 '오름 불놓기' 장관이 펼쳐진 지난 3일. 그는 "대규모의 들불과 폭죽행사, 그리고 멋진 축하공연은 축제를 준비한 공무원과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축제는 딱 거기까지였다"면서 "...
- 홍창빈 기자 2018-03-06
- 제주들불축제 먹거리부스 메뉴판 오타 '옥의티' 새창
- '2018 제주들불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새별오름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부스 메뉴판에 사소한 오타가 발생해 옥의 티로 남고 있다. 2일 들불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A씨는 일행과 식사를 위해 먹거리 부스를 찾았다가 메뉴(MENU)라고 적혀 있어야 할 단어가 오타 하나로 인해 MEMU로 잘못 표기된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해당 식당만 잘못 표기된 줄 알았는데, 행사장에 있는 모든 식당들에 표기가 하나같이 MEMU로 표기돼 있었던 것. A씨는 "개막식에 도지사도 오고 우리나라 우수 축제로 외국...
- 김환철 기자 2018-03-02
- 도로개선 탑동로 사거리 기형화...운전자 역주행 '아찔' 새창
- 병문천 복개작업으로 인해 지난해 6월 구조 변경된 제주시 삼도 119센터 앞 사거리가 기형적인 구조를 띄고 있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헤드라인제주>가 현장을 살펴본 결과, 해당 장소에는 채 지워지지않은 안전지역표시와 방향이 맞지 않는 도로선이 가득했고, 신호등 방향도 약간 비스듬해 차량 진로방향에 혼란을 주고 있었다. 특히 탑동에서 서사라 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할 경우, 제대로된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도가 틀어져 있어 사실상 반대편 차선을 침범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이 탓에 운전자들은 ...
- 서한솔 기자 2018-02-22
- "내 집 앞엔 주차 하지마!"...'물통' 적치, 왜 단속 안하나 새창
- 25일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차를 운전해 집을 나섰던 A씨(48). 그는 동 주민센터 앞에는 금새 도착했지만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인근 골목길에서 한참을 배회해야 했다. 번잡한 시간대도 아님에도, 주택가 골목길에서도 차를 세울 공간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차량이 주차되지 않은 곳을 운 좋게 발견했나 싶으면, 그 곳은 주차금지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기 일쑤였다. 주택 담장 앞에 놓인 물통 등이 그것이다. 담장 바깥쪽 도로변에는 어김없이 물통 등 1~2개씩이 놓여 있다. 주차를 하지 말라는 집주인...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01-25
- 전기차 충전기 '얌체 주차' 골치..."왜 단속 못해요?" 새창
- 최근 전기자동차를 운전해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휴게소를 찾았던 S씨. 그는 전기차를 충전하려고 주차장 한켠에 마련된 충전소로 찾았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경험했다. 이곳에는 6대 정도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돼 있으나, 이날 이곳은 렌터카 등 일반차량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더욱이 렌터카 차량에는 운전자 연락처 등도 없었다. 운전자들은 산행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S씨는 15일 제주도청 인터넷홈페이지에 올린 민원글을 통해 "전화번호를 남겨두지 않은 일반 차량들이 전기차 충전기 앞에 주차를 해놓는 바람에 충전도 하지 못하고 연락도 안...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01-16
- 통학버스 폐지 뿔난 보성초 학부모들, 제주교육청 항의방문 새창
- 제주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감축소식에 반발한 학부모들이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항의 방문했다. 제주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계영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관계부서 담당자들을 만나 아이들의 통학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동안 보성초에는 국제자유개발도시센터(JDC)와 제주도 교육청이 통학버스 2대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 JDC에서 지원하던 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보성초에 재학중이 어린이들이 길게는 6km가량까지 대중교통, 자가용, 도보를 통해 통학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
- 서한솔 기자 2018-01-09
- 초등학교 등교버스 중단, "아이들 안전 어떻게?"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초등학교 등교버스 운행을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 코너에는 시민 장모씨가 보성초 학교통학버스 폐지반대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이주여성이라고 소개한 장 씨는 진정서를 통해 "이곳 제주 보성리에서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적어도 6년이라는 기간동안 거주할 목적으로 이주했으나 최근에 제 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큰 혼란에 빠져있다"면서 "최근 학교로부터 지금까지 운행하던 통학버스가 ...
- 홍창빈 기자 2017-12-22
- '차없는 거리' 진입로 봉쇄 불법주차..."단속 왜 안해?" 새창
-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 진입로 입구(탑동방면)가 매일 같이 불법주차된 얌체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나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 코너에는 시민 A씨가 차없는 거리 진입로 입구에서 행해지는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지점은 칠성로로 들어가는 진입로임과 동시에 이 입구 우측에는 탑동공영주차장이 있다. A씨는 "공영주차장 쪽 출입구가 항상 차량으로 막혀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휠...
- 홍창빈 기자 2017-12-09
- 지질학적 가치 높은 고산 당산봉 관리 '엉망'...행정당국 '나 몰라라' 새창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소재 당산봉 일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A씨는 본인 소유지에 사전 허락없이 전망대가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고산리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묵인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A씨의 선심은 곧 걱정으로 바뀌었다. 제대로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당산봉이 망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탐방객들은 울타리를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산행을 이어가고 있었고, 당산봉 곳곳에는 쓰레기가 쌓여있었다. 심지어 전망대는 당산봉의 상징인 거북돌 위에 설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었고, 화장실도 없어 이곳저곳에서 악취가 ...
- 서한솔 기자 2017-11-30
- 5년째 위험천만 등굣길..."도로 확장되니 감수해라?" 새창
- 제주시의 나태한 조치로 인해 아라초등학교 학생들이 5년 넘게 위험천만한 등굣길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380m 떨어진 지점부터 약 100m 가량 인도 없는 상태. 어린이들은 사실상 차도나 다름없는 갓길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있었다. 아라동 대원마을에 따르면 7년전 아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오등동까지 인도공사가 진행되는 중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마무리돼 중간에 끊기게된 것으로 확인됐다. 갓길의 폭은 약 1m가량으로 초등학생들이 다니기에도 비좁은 상태였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해 아라동주민센...
- 서한솔 기자 2017-11-19
- 2900만원들인 산책로 보수 '날림공사' 논란..."혈세만 날렸다" 새창
- 지속적인 민원에도 불구하고 무려 1년간 차일피일 미루다가 최근 2900만원을 들여 실시된 제주시 외도동 해안산책로 보수공사가 '날림'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외도동 해안산책로의 데크, 난간이 무너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방치하다가 최근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뒤늦게 보수공사를 마친 외도동 해안산책로는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지난주 공사를 마친후 일주일이 채 안됐는데도 이미 떨어져나간 난간도 눈에 띄었다. 공사를 차일피일 미뤄왔던 이...
- 서한솔 기자 2017-11-15
- 갑자기 사라진 시청 앞 '횡단보도'...시민들 '어리둥절' 새창
- 제주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제주시청 앞 횡단보도 중 하나가 갑자기 사라져 시민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우선차로제(중앙차로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어느 날 갑자기 횡단보도가 지워져 있었던것. 영문도 모른채 평소와 같이 도로를 건너려고 이곳으로 방향을 잡았던 시민들은 어리둥절 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일 오후 현장을 다시 찾아 확인한 결과, 원래 횡단보도가 있었던 자리에는 장소 이전을 알리는 현수막만 게첨돼 있었다. 그마저도 지나가는 차들에 가려져 제대로 ...
- 서한솔 기자 2017-11-05
- 용암해수단지 바이오센터 하청업체들 "대금 지급해주세요" 새창
-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 건립되는 바이오센터 건설현장의 제주지역 하청업체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사대금 지급을 호소하고 있다. 하청 업체 관계자는 27일 <헤드라인제주>에 보낸 관련 제보를 통해, "올해 용암해수단지 바이오센터에서 건립 관련 건설현장에 투입되었던 제주지역 건설 하청업체들이 대금을 못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청업체들은 관급 공사라 믿고 중장비 대여 및 승강기 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청이 대금을 지불해주겠다는 구두 약속만 믿고 기...
- 홍창빈 기자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