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관함식' 거센 반발, 충돌 우려...강정마을 초긴장 새창
- [종합]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이 10일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에서 시작된 가운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및 국제평화활동가 등이 일제히 행사를 강행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나서 강정마을은 또다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사열' 행사가 진행되는 11일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 등에서는 아침부터 오후늦게까지 관함식을 규탄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7시 해군기지 정문 앞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 강정주민,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생명...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10-10
-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11일, 해군기지 앞 규탄 기자회견 예고 새창
-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 대해 강정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 사열이 진행되는 11일 강정마을에서 관함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제 관함식 반대와 평화의 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과 민주노총은 11일 오전 11시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관함식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관함식을 주최하는 해군에서는 이번 행사가 평화를 지향하고 강정마을의 상처를 보...
- 윤철수 기자 2018-10-09
- 해군 국제관함식 참가 외국 함정 잇따라 제주기지 입항 새창
-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외국 함정들이 잇따라 제주해군기지 민군복합항에 입항하고 있다. 해군은 9일 오전 캐나다 해군 함정 아스테릭스(Asterix)함(2만6000톤급 지원함) 등 2척과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Bima Suci)함(2000톤)이 잇따라 제주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앞서 8일에는 인도 해군의 구축함 라나(Rana)함이 제주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아스테릭스 함 등 임항 함정들에 대한 입항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국제관함식 개최를 앞두고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 홍창빈 기자 2018-10-09
- 녹색당 엄마정치모임 "관함식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새창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 개최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녹색당 엄마정치모임은 9일 "관함식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며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관함식 개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엄마정치모임은 "많은 가족 단위 도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해군기지의 대중행사를 앞두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영유아를 포함한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병영체험은 명백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동권리협약은 아동에 대한 교육 ...
- 홍창빈 기자 2018-10-09
- "국제관함식 주민사찰.불법채증, 문재인 정부 규탄" 새창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을 둘러싸고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들과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 충돌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해군측이 관함식 반대주민들을 사찰하고 불법채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와,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은 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권침해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진정서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관...
- 홍창빈 기자 2018-10-08
- 강정 평화센터 '국제관함식' 비판..."평화시대에 역행" 새창
-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을 둘러싸고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들과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 충돌상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강정마을에 소재한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이사장 강우일 주교)도 8일 "역사를 뒤엎어버리는 것이자, 평화시대에 역행하는 행사"라며 국제관함식을 정면 비판했다. 2016년 8월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강정마을에 창립된 비영리 단체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는 이날 국제관함식 개최에 대한 성명을 내고, 큰 우려를 표명...
- 홍창빈 기자 2018-10-08
- [전문] 강정마을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국제관함식 관련 성명 새창
- 평화의 섬 제주도에 국제관함식 개최를 앞두고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 이사장 강우일 주교)는 복음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내어 주신 고귀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8월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된 강정마을에 창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평화센터는‘구슬을 꿰는 실’과 같이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연대의 고리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평화를 외치기 시작한 지 11년 작은 농어촌 마을인 강정마을에서 시작된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갈등...
- 편집팀 2018-10-08
-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 주민 사찰.불법채증" 새창
-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 대해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들과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 충돌상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군측이 제주해군기지 앞 민간행사를 사찰하고 불법채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와,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은 오는 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국제관함식 강행을 규탄하고, 해군측의 사찰 및 불법채증 ...
- 홍창빈 기자 2018-10-06
- '저는 왜 제주 국제관함식 초청, 거절하는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초선의원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 참석 초대를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나서 주목된다. 홍명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저는 왜 제주국제관함식 초청을 거절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제관함식에 즈음한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의 입장은 이번 국제관함식은 제주도에서 개최할 정당성과 명분이 약하고, 오히려 강정마을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고 갈등을 재발시키고 있어 개최목적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
- 윤철수 기자 2018-10-05
- 국제관함식 갈등 고조..."군사력 과시의 장, 개최 반대" 새창
-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과 관련해,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들과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이 행사 개최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2018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와 평화의 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은 4일 오후 1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회(회장 강동균) 및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의 섬 제주에서 군사력을 과시하고 군사기지화를 선포하는 해군 국제관...
- 홍창빈 기자 2018-10-04
- 관함식 '욱일기' 분노 폭발..."日군함 입항 불허하라" 새창
-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서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 욱일기)'를 단 일본 자위대 군함이 제주도 강정항에 입항할 예정이어서 성난 민심의 반대 목소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욱일기를 단 일본의 참가를 불허하라는 취지의 '욱일기 입항반대' 청원이 폭주하고 있다. 이 내용이 처음 알려진 지난 6일 '일본 자위대 욱일기 달고 제주 입항을 거부해주세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된 것을 시작으로, 29일 현재 78건의 청...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09-30
- 국제관함식 日 '욱일기' 논란...주최국도 어쩔 수 없다? 새창
- 청와대와 해군의 집요한 설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에서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제주도 강정항에 입항할 예정이어서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가뜩이나 강정마을 주민들을 또다시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판 속에, '욱일기' 문제까지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군당국의 무기력한 대응에 시민사회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해군은 27일 국방부에서 진행된 일일 정례브리핑에서 "관함식 해상사열에는 '자국기'...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09-27
- "강정마을 또 갈등.분열...'국제관함식' 취소하라" 새창
- 청와대와 해군의 집요한 설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과 관련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회가 강력한 반대투쟁을 천명하고 나섰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강정마을회장을 맡아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이끌어 온 강동균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27일 낮 12시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관함식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관함식 개최일정을 전후해 시민사회단체와 ...
- 홍창빈 기자 2018-09-27
- [전문]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국제관함식 반대 기자회견 새창
- 강정마을을 또 다시 갈등에 빠뜨리고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는 국제관함식을 취소하고, 서귀포 앞바다 파괴하는 30도 항로 준설계획을 즉각 백지화 하라! 1. 강정마을의 이름은 제주도 갈등사안의 대명사이다. 이미 11년이나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안고 살아왔다. 그런 강정마을에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의 사과를 빌미로 관함식 유치 반대결정을 번복하도록 종용했다. 결과적으로 강정마을은 또 다시 갈등과 분열에 빠졌다. 국가가 행정력은 물론, 공권력과 사법력까지 총동원하여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강정마을 공동체가 깨지고 수많은 사법...
- 편집팀 2018-09-27
- 제주 국제관함식에 '욱일기' 단 日 군함 참가 논란 새창
-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해군 관계자는 "제주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군함이 1척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 군함은 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국제관함식에 14개국 21척의 외국 군함과 45개국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역대급 규모로 열리는 이번 관함식에는 '떠 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해군...
- 신동원 기자 2018-09-06
- 해군 "제주국제관함식, 美항공모함 등 50여척 참가" 새창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둘러싼 갈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함식때 '떠 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 국내외 50여척의 군함이 제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관함식에 14개국 21척의 외국 군함과 45개국의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군함 및 기타 함정까지 포함하면 군함 50여 척,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군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으로 ...
- 홍창빈 기자 2018-09-06
- 심승섭 해군총장 "국제관함식 前 강정 주민에 사과할 것" 새창
-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강정마을과 제주해군기지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2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가진 면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정 주민들과)잘 만나고 오셨나"라는 원 지사의 질문에 "마을회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해왔고,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서 의사표명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면서 "다른 내용들은 다음에 서로 소통하고 했다.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원 지사는 ...
- 홍창빈 기자 2018-08-29
- 심승섭 해군총장 강정마을 방문...국제관함식 갈등 '싸늘' 새창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둘러싼 갈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29일 제주도 강정마을을 방문했으나 환대받지 못한채 발걸음을 돌렸다. 취임 후 해군부대 초도순시 차 제주도에 온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관(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국제관함식 개최를 계기로 해 강정마을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싸늘했다. 강정마을회는 심 총장에게 해군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해군기지로 인해 마을공동체가 파괴되는 아픔을 겪은 강정마을에서는 국책...
- 홍창빈 기자 2018-08-29
- 해군 국제관함식, 강정에서 개최하려는 진짜 목적은? 새창
- 국제관함식은 국가원수가 주관하는 해상사열식으로서 잠재적 적국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군은 3월 23일 강정마을회관에서 국제관함식 설명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수립했다고 제시했다. 1. 도발위협이 지속되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강력한 군을 원하는 국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 2.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해군력을 대내외에 현시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해군위상 제고 3. 장기화된 안보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공존의 가치를 부각하여 동북아 지역안보에 기여 4.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방위산업의 육성...
- 고권일 2018-08-21
- 강정 반대주민회 "국제관함식, 상생.화합 어디에 있는가?" 새창
-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의 제주 개최를 둘러싸고 서귀포시 강정마을이 또다시 분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14일 전날 강정마을을 방문했던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행보를 강력 비판했다. 반대주민회는 서 차관이 강정마을을 방문했으나 반대 주민들과는 대화를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 차관의 행보 어디에 상생과 화합이 있는가"라고 힐난했다. 반대주민회는 "갈등 대상자는 관함식을 거부하는 주민들인데, 서 차관은 찬성하는 측만 만나고 갔다"면서 "그는 국제관함식의 원활한 진행에만 관심이 있을 뿐, 강정...
- 윤철수 기자 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