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 복서 무하마드 알리 사망...향년 74세 새창
- 미국의 전설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향년 74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의 대변인 밥 거넬은 이날 성명에서 알리가 지난 2일부터 파킨슨병에 의해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알리가 전날 저녁에 32년 간 앓고 있던 파킨슨 병으로 향년 74의 나이로 사망했다”며 “알리의 가족은 자신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애도의 뜻을 전해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
- 헤드라인제주 2016-06-04
- 이집트 여객기 추락직전 화재경보…"누전 혹은 방화 가능성" 새창
- 지중해 상공에서 추락한 이집트 여객기 MS804편에서 사고 직전 화재경보가 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 조종석에서 가까운 창문과 화장실 쪽에서 연기와 열기가 감지됐다는 것이다. 항공기 기기의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거나 누군가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로부터 입수한 사고 여객기의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ACARS 데이터에서 나타나는 MS804편의 화재경보 시간과 실종 시간은 거의 일치한...
- 헤드라인제주 2016-05-21
- 트럼프 "무슬림 입국금지 검토하는 위원회 설립할 것" 새창
-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공언했던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실제로 이를 실행에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슬림 입국금지 방안을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를 이끌 인물로 자신의 수십 년 친구이자 정치 멘토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트럼프의 정치적 고비마다 지원사격을 해왔던 정치적 동지이자 친구이다. 트럼프는 그러나 위원회 설립 시점을 대통령 당선 이후에 할 것인지, 아니...
- 헤드라인제주 2016-05-11
- 터키 남동부서 경찰 차량 겨냥 폭탄 공격으로 15명 부상 새창
- 터키 남동부 디야바키르주에서 10일 경찰 차량을 겨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의 NTV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폭발은 인근 건물들이 파손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민간인들도 포함돼 있다. 폭발은 경찰 차량이 디아바키르의 바그라르 지구를 지나던 중 일어났다. 쿠르드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디아바키르에서는 지난 3월31일에도 경찰 차량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경찰관 7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었다.<뉴시스>
- 헤드라인제주 2016-05-10
- 내 통장에 40억원이?...잘못 입금된 돈 일부소진 호주여성 체포 새창
- 4년 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잘못 입금된 460만 호주달러(40억원)를 되돌려 주지 않고 가지고 있던 21살의 호주 여성이 출국 직전 체포됐다. 5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드니에 사는 이 여성은 4일 밤 오후 8시25분께 시드니 공항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항공기를 타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17살 때인 2012년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잘못 송금된 것과 관련해 최근까지 은행에 돈을 돌려주지 않아 불법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계좌에 큰돈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안 뒤 법...
- 헤드라인제주 2016-05-07
- 롤링스톤스, "트럼프 선거운동, 우리 노래 사용말라" 새창
- 영국의 전설적 록그룹인 롤링스톤스가 올해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선거 캠페인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롤링스톤스는 트럼프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사용하라고 허용한 적이 없다면서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캠프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는 롤링스톤스의 히트곡인 ‘유 캔트 올웨이즈 겟 웟 유 원트(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 헤드라인제주 2016-05-05
- 백악관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해도 한국과 사드배치 대화 계속" 새창
-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해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배치에 관해 한국과 대화를 계속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지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한국과의 사드배치 협상과 관련해 "대화를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사드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 중국이나 러시아를 겨냥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가 "이미 긴장 상태에 있는 한반도 정세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라면서, 사드는 "유관...
- 헤드라인제주 2016-04-30
- '환율조작국' 지정은 면했지만…원화 절상 압박은 지속 새창
-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면하게 됐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 등 5개국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해 앞으로도 해당국의 외환·교역정책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외환 정책에 대한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5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관찰대상국은 미국이 지난해 도입한 교역촉진법(Trade Facilitation and Trade Enforcemen...
- 헤드라인제주 2016-04-30
- 일본 동북부 규모 5.8 지진…사망자 48명으로 늘어 새창
- 20일 오후 9시19분께 일본 동북부 혼슈(本州)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83도, 동경 141.60도, 진원의 깊이는 45㎞로 추정된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초기에는 규모 6.1로 측정했으나 이후에 5.8로 강도를 낮췄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역시 지진 규모를 5.8로 분석했다. 지진은 혼슈(本州) 미야기(宮城)현의 센다이(仙臺) 남동쪽에서 80㎞, 나미에(浪江) 북동쪽에서 65㎞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2011년 3...
- 헤드라인제주 2016-04-20
- 日구마모토 진원 이동 '연쇄지진' 우려…"더 큰 지진 발생할 수 있다" 새창
- 지난 16일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을 강타한 2차 강진 이후 연쇄 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 아사히 신문 등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오전 1시 25분께 규모 7.3의 강진은 14일 구마모토 마시키(益城)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앙지에서 약간 북쪽에서 발생했다. 그 후 동북쪽에서 지진 활동이 고조되면서 16일 오전 3시 55분에는 구마모토현 아소(阿蘇)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그 후 오전 7시 11분에는 오이타(大分)현 중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1...
- 헤드라인제주 2016-04-16
- "일본 규슈 강진, 기상악화속 지진 2차 피해 우려" 새창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6일 일본 남서부 규슈(九州) 지역에 비가 내리고 오후 늦게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는 일기예보와 관련,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진으로 인해 땅은 이미 느슨해졌기 때문에 강우는 진흙사태를 유발할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낮 시간이 구조노력을 위한 큰 시험"이라고 말했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는 이미 도로를 절단하고 다리를 파괴했으며, 구조 및 구호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규슈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 지진으로 최소 29명이 사망했으며 이보다...
- 헤드라인제주 2016-04-16
- 일본 아소산 소규모 분화 발생…지진 연관성 없는 듯 새창
- 16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아소산(阿蘇山)에서 소규모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아소산의 분화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발생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분화로 인해 뿌연 연기가 100m 가량 피어오르고 있지만 이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아소산의 분화가 지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지만, 일본 기상청은 지진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소산은 일본에서 가장 큰 활화산으로 일본 남부 규슈(九州)섬에 위치하고 있다. 규슈는 최근 2차례 강진이 ...
- 헤드라인제주 2016-04-16
- 일본 규슈 7.3 '본진' 강진...29명 사망, 부상자 속출 새창
- 지난 14일 밤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九州) 일원에 16일 다시 규모 7.3 강진을 비롯해 7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94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로써 규슈 지진 사태로 인한 희생자 수는 오후 3시42분 시점에 29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도 2000명에 육박했다. 지금까지 1, 2차 합친 대피 피난자 수는 7만5469명에 이르고 있다. NHK과 지지(時事),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께 규슈 남부 구마모토(熊本)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3 강진이 일어났다....
- 헤드라인제주 2016-04-16
- 일본에 '시신 호텔' 등장…초고령사회의 그림자 새창
- 일본에 '시신 호텔'이 등장했다. 화장장이 부족해 자리가 날 때 까지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호텔에서 대기하는 것이다. 12일 야후 재팬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이처럼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시신 호텔'을 이용하는 '장례식 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일본은 대체로 장례식을 치른 후 시신을 화장하는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사망자수는 매년 증가 추세여서 화장장이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 세계 최초로 초고령 사회 일본은 이제 초유의 "다사(多死)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연간 사망자...
- 헤드라인제주 2016-04-12
- 이집트 항공기 납치, 아무런 사고 없이 종료 새창
- 29일 이집트 국내선 항공기를 하이재크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시켰던 납치범이 항복하고 남아있던 인질들이 풀려나 비행기 납치극이 종료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키프로스 외교부는 트위터로 "하이재커가 체포됐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집트인으로 알려진 납치범이 손을 위로 올린 채 스텝을 내려오는 장면이 목격됐다. 바로 전에는 승무원 4명 포함 기내에 납치범과 남아있던 7명이 항공기에서 빠져나왔다. 그 중 한 명은 조종실 창문을 타고 내려왔다. 이날 아침 이집트에어 181편은 30분 비행 거리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가던...
- 헤드라인제주 2016-03-30
-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폭탄테러...최소 26명 사망, 136명 부상 새창
-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22일 3건의 폭발이 일어나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136명이 부상했다. 3건의 폭발 가운데 최소 한 건은 자살폭탄테러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브뤼셀은 연쇄 폭발 이후 폐쇄됐으며 유럽 곳곳에서 경계 태세가 크게 강화됐다. 브뤼셀 메트로의 한 대변인은 이날 열차에서 일어난 폭발로 15명이 숨지고 55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벨기에 언론들은 당초 브뤼셀 공항 출발장에서 일어난 두 건의 폭발로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가 매기 데 블록 공보장관의 말을 인용...
- 헤드라인제주 2016-03-22
- 두바이 여객기, 러시아서 착륙 사고…62명 사망 새창
-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40분 (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 공항에서 두바이 항공사 '플라이두바이'소속 여객기 1대가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탑승객 62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 여객기는 강풍과 비 등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사고 여객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FZ981편으로, 승무원 7명과 승객 55명 총 6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러시아 비상대책 당국은 밝혔다....
- 헤드라인제주 2016-03-19
- 유엔 안보리, 내일 오전 5시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새창
-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추가 대북제제안을 표결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미국 대표부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안보리에 이같은 요청을 제안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탄 추가대북제재안은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검토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다소 지체된 상태이다. AP통신은 러시아가 일부 문구의 변경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보리 전체회의 주재국은 앙골라이다. 미국은 안보리가 1일 오후 3시부터 제재안 토의를 거쳐 표결에 부치자...
- 헤드라인제주 2016-03-01
- 일본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브라질 다녀온 10대男 새창
-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일본에서도 나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9~20일 가족과 함께 브라질 관광을 하고 22일 귀국한 가와사키(川崎)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보건당국은 도쿄 소재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실시한 유전자 조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이 10대 남자는 현재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전...
- 헤드라인제주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