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검토.조사, 총체적 부실" 새창
-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반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검토 및 조사가 매우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검토한 결과 조사 내용 전반에 걸쳐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행정계획 수립 시 대안설정.분석을 통해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 타당성을 검토해 국토의 지속가능한 발...
- 홍창빈 기자 2019-07-09
- [전문] 시민사회단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결과 기자회견 새창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분석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검토 결과 I. 사업개요 ◦ 계획명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 계획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 ◦ 계획수립기관/승인기관 : 국토교통부 ◦ 협의기관 : 환경부 ◦ 사업기간 : 2017년∼2025년 ◦ 목표연도 : 2055년 ◦ 계획내용 ◦ 활주로 운영등급 : 정밀계기비행 - 총사업비 : 약 4조 8,700억원(예비타당성 기준) - 면적 : 약 5,000,...
- 편집팀 2019-07-09
-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29일 대장정..."군사기지화 반대" 새창
-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최초 추진과정에서 엄청난 공작과 음모가 행해졌고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마을공동체 파괴 및 인권유린이 자행됐던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파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아픔을 간직한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시작되는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오는 29일 시작된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제주해군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개최에 즈음한 입장을 밝혔다...
- 홍창빈 기자 2019-07-09
- 제주 제2공항 문제와 전문가 담론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일방적 추진 쪽으로 정책의 가닥을 잡았다. 그렇게 결정한 배경에는 사타용역에 대해 전에 없는 재검토 과정을 거쳤지만 이른바 전문가들에 의해 중대한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재검토위 주최 TV토론회에 국토부측 인사로 참여했던 모 대학 교수는 전문가들을 믿으라하였고, 원희룡 지사는 공론조사를 바라는 도민여론에 대해 전문적 영역을 일반인의 공론에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체 전문가가 누구인가? ...
- 강봉수 2019-07-08
- 거리로 나선 시민들 "제2공항 중단...도민공론화 수용하라"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5일 촛불집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건설강행을 강력 규탄하며 '도민공론화' 수용을 촉구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와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이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을 규탄하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
- 홍창빈.김재연 기자 2019-07-05
- "국토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취소하라"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히자, 성산읍 제2공항 반대주민들이 이에 반대하며 설명회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국토부에 주민설명회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지만 제2공항의 근거인 사전타당성 용역의 조작의혹과 부실은 전혀 해명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예비타당성용역과 기본계획 ...
- 윤철수 기자 2019-07-05
- "제2공항 공개토론회 요청...ADPi 보고서도 검증하자"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제2공항 반대 성산읍 주민들이 5일 원희룡 제주도정에 공개토론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또 2015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과정에서 수행됐던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용역보고서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고의적 배제 및 은폐의혹에 대해서는 ADPi사를 직접 초청해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 공문을 제주도에 보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공문에서 "원희...
- 홍창빈 기자 2019-07-05
- 시민사회, 제2공항 강행 규탄 제3차 촛불집회 개최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오는 5일 밤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와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 총력투쟁 선포대회'(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압도적으로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을 규탄하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
- 홍창빈 기자 2019-07-03
- 제2공항 일대 보호종 다수 서식 확인...동굴조사는? 새창
-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계획 지구 주변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다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영향평가에서는 예정지 주변 및 인근 철새도래지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다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 결과 식물상은 75과 201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물분야는 포유류 3과 3종, 조류 26과 58종, 양서.파충류 6과8종, 곤충류 46과 106종이 서식하는 것으...
- 윤철수 기자 2019-07-03
- 손학규 대표 "원희룡 지사와 정책협의, 제2공항 건설지원" 새창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제주 제2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제주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손 대표는 "좀전 원희룡 지사와 통화에서 바른미래당과 정책협의회를 갖자고 했더니 원 지사가 아주 좋아했다"면서 "원 지사와 정책협의를 하기로 한만큼 우리가 가진 국회 내의 역량을 동원해서 행정부를 압박해 제주 제2공항이 최대한 빨리 되도...
- 윤철수 기자 2019-07-02
- 제2공항 '국내선 50%' 분담론, 항공사는 수긍할까 새창
-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종대안으로 제주공항을 주공항으로 하여 국내선 50%와 국제선 100%를, 제2공항의 경우 국내선 50%를 분담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결정함에 있어 1)기존 공항의 주 공항 위상 유지 2)기존 공항 시설의 활용 극대화 3)장래 항공수요의 쏠림 방지를 위해 이같이 고려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국토부의 주요 고려사항에 관련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있다 첫째, 기존 공항의 주공항 위상 유지에 관한 의문이다. 제...
- 양용호 2019-07-01
- 김태석 의장 "제2공항 공론조사, 갈등 걱정하는 도민들의 뜻" 새창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1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제주 제2공항 찬성이 48.6%, 공론조사 찬성은 76.7%로 나타난 상황과 관련해 "소통과 합의없는 일방적 정책추진이 제주사회에 가져올 갈등과 반목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도민의 현명한 지혜와 뜻"이라며 공론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7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도민의 지혜를 믿자"며 제2공항 공론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최근의 조사에서 제2공항 찬성이 48.6%임에도 불구하고 공론조사 찬성은 76.7%로 나타났다"면서 "그리고...
- 홍창빈 기자 2019-07-01
- 원희룡 "제2공항, 중대한 하자 없으면 정상적 추진"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상 정상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공론화 절차' 불가입장을 거듭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제2항 갈등문제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의 핵심은 안전, 균형발전, 미래"라고 전제한 후, "제주공항의 안전과 이용불편은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로, 더 이상 대안을 찾아가야할 도정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
- 홍창빈 기자 2019-07-01
- "제2공항 사업은 명분없는 예산낭비...군사공항화 우려" 새창
-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와 관련해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사전타당성 용역 및 예비타당성 용역 모두를 부정하는 '이율배반'적 기본계획"이라고 비판하며 기본계획 절차 중단과 도민공론화를 통한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래 항공수요 및 제주공항의 수요처리 능력을 고려하면 결국 제2공항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파리공항 공단 엔지니어링 등이 수행한 기존 ...
- 홍창빈 기자 2019-06-26
- "제2공항 결정 주체는 도민...피해주민 최우선 고려해야"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2공항 결정 주체는 도민"이라며 거듭 공론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26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제11대 도의회 개원 1주년과 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론화를 처음 주장한 사람은 원희룡 지사였다"면서 "언론 토론회에서 제2공항 갈등 해결방안을 물어보니 공론화라고 답했는데 이를 번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의회는 지난 1월 제2공항 의혹해소를 위한 ...
- 홍창빈 기자 2019-06-26
- 제주 제2공항 반대 시민들 "국민 위하지 않는 국토부는 죽었다" 새창
-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오후 2시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같은 시각 제주도청 앞에서 국토부의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은 2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국토부는 '국토파괴부'로 규정한다"며 국민의 국토부는 죽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상여가(喪輿歌)를 배경으로 검은 색 옷을 입은 채 장례행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도청앞 천막촌에서 도청 현관으로 이어지는 행렬 중에는 국토...
- 신동원 기자 2019-06-25
- "국토부, 제2공항 일방 추진...제주도민이 직접 막을 것"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이 국토부의 일방적 절차 추진을 비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접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은 24일 오후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 자기결정권 선언'을 하고, 제주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이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부의 일방적이고 기만적인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강행을 강력 규탄한다"며, "사업이 국토...
- 신동원 기자 2019-06-24
- 김태석 의장 "제2공항 갈등, '공론화' 없는 일방추진이 원인"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공개적으로 제2공항 공론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장은 20일 오후 열린 제373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개발을 정당화하는데 악용되는 전문가들의 식견 보다는 도민 개개인이 갖고 있는 탁월함과 지혜에서 답을 구해야 할 때"라며 제2공항 공론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얼마 전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통해많은 기쁨을 느낀 바 있다"면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만이 아닌 감독의 숨은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
- 홍창빈 기자 2019-06-20
-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무산...갈등 '악화일로' 새창
- [종합]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릴 예정이던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는 반대측 주민들의 격한 반발로 결국 개회하지도 못한채 무산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오후 3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국토부 관계관들은 2시간 전부터 대강당에 들어가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후 2시쯤 도청앞천막촌사람들과 농민단체, 제2공항 반대 시민 등이 농업인 회관을 점거하고 항의시위를 시작했다. 곧바로 행사장 출입문을 잠그고, 유리벽...
- 홍창빈 기자 2019-06-19
- "제2공항 보고회 무산, '제주도민 자기결정권' 선언의 시작"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19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제2공항 기본계획 무산은 제주도민들의 자기결정권 선언의 시작점"이라며 공론화 절차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9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최종보고회 무산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은 재앙덩어리로, 투기자본 살찌울 제2공항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 홍창빈 기자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