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 2박3일간 꿈같은 만남...동해선으로 귀환 새창
- 2박3일간의 꿈같은 가족상봉이 끝났다. 남북 이산가족은 22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작별상봉과 오찬 행사를 가진 뒤, 다시 남과 북으로 갈라져 귀환길에 올랐다. 남측 상봉단을 태운 버스는 오후 1시28분께 금강산호텔에서 출발했다. 앞서 남북 이산가족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금강산호텔에서 눈물의 첫 상봉을 했다. 첫날 단체상봉장은 65년 만의 만남으로 눈물과 오열의 장이 됐다. 가족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부둥켜안고 울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17분부터 오후 9시19분까지 약 2시간 동안 환영만찬을 ...
- 헤드라인제주 2018-08-22
- 펜싱 에페 맏언니 강영미,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새창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맏언니 강영미(33·광주 서구청)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쑨이원(중국·5위)에게 11-7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영미는 1피리어드에서 3-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쑨이원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5-4로 추격을 당했지만 추가로 2점을 올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쑨이원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오히려 경기의 페이스는 강영미 쪽으로 흘러갔다. 강...
- 헤드라인제주 2018-08-21
- [아시안게임] 이다빈, 여자 태권도 67kg 초과급 정상…2회 연속 '금' 새창
- 이다빈(22·한국체대)이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이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 초과급 결승에서 칸셀 데니즈(카자흐스탄)를 27-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다빈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62㎏급 금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 금메달에 도전했다. 이다빈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전에서 람체링(부탄)에게 24-0 대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가오판(중국)을 25-8로 완...
- 헤드라인제주 2018-08-21
- 펜싱 전희숙, 여자 플뢰레 개인전 金···아시안게임 2연패 새창
- 펜싱 여자 플뢰레 전희숙(34·서울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푸이팅(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숙은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전희숙과 푸이팅은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1라운드를 끝냈다. 두 선수 모두 신중한 경기를 펼치면서 쉽게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전희숙은 2라운드 후반 점수를 뽑으며 4-3으로 ...
- 헤드라인제주 2018-08-20
- '손흥민 결승골' 한국, 조 2위…이란 상대 16강전 새창
- 결국 해결사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힘겹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인 약체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충격적인 1...
- 헤드라인제주 2018-08-20
- 오열·미소·이야기꽃…금강산 이상가족 상봉 1일차 마무리 새창
- 2년10개월 만에 열린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첫날 행사가 종료됐다. 남측 상봉단 89명과 동반가족 109명 등 197명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숙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버스로 출발,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금강산 관광지구로 향했다. 낮 12시55분께 금강산 관광지구에 도착한 상봉단은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부터 북측 가족 185명과 단체상봉 행사를 가졌다. 금강산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 단체상봉 행사는 가족들의 눈물과 오열 속에 진행됐다. 남측 상봉단 최고령...
- 헤드라인제주 2018-08-20
- 구본창 사진작가 인문학강좌 '사물에 귀 기울이다' 개최 새창
- 문화예술공간 누보(Nouveau)는 23일 오후6시30분 제주시 법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누보에서 '예술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 두 번째 시간으로 한국에서 순수 예술사진을 개척한 1세대로 평가 받는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품세계와 삶을 만날 수 있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사물에 귀 기울이다: 이토록 사소한...이토록 낯선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다. 강좌는 구본창 작가가 작업해 온 다수의 시리즈 중, '시간의 그림', '자연의 연필', '비누' 등을 통해서 그 작품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관찰 과정, 작...
- 헤드라인제주 2018-08-20
- 68년만에 재회…...南이산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 새창
- 68년을 목 놓아 기다린 가족들과의 만남이 이제 6시간30분 앞으로 다가왔다. 8·15계기로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0일 오후 3시 북한 금강산 면회소에서 개최된다. 전날인 19일 숙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한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89명과 동반가족 108명 등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버스를 타고 속초를 떠나 고성을 거쳐 금강산 관광지구로 이동한다. 이날 낮 12시30분께 금강산에 도착 예정인 상봉단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
- 헤드라인제주 2018-08-20
- 사격 이대명·김민정, 10m 공기권총 혼성 은메달 새창
- 이대명(30·경기도청)-김민정(21·KB사격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김민정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467.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 768점을 쏴 769점을 기록한 중국의 우자위-지샤오징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대명-김민정은 결선에서도 우자위-지샤오징의 벽을 넘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우자위-지샤오징은 ...
- 헤드라인제주 2018-08-19
- 한국 첫 金 태권도 강민성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것 걸었다" 새창
- 태권도 품새의 강민성(20·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강민성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8.810점을 얻어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시(8.73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앞서 우슈, 사격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품새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다시 자라나는 머리 로게인폼 강민성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 헤드라인제주 2018-08-19
- 안희정 무죄 선고한 조병구 판사는…공보관 역임, 보수 성향 새창
- 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이번 재판을 주도한 조병구(44) 부장판사에 대한 여론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조 부장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의 입' 역할을 한 공보관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 부장판사는 1996년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2년 서울지법(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대전지법 홍성지원, 서울행정법원, 창원지법 진주지원, 대법원 등에서 근무했다. 서울행정법원과 대법원에서는 대(對) 언론 창구인 공보관을 맡았다. 조 부장판사는 ...
- 헤드라인제주 2018-08-14
- 안희정 1심 무죄 "위력 행사 증거 부족"…김지은 "부당한 결과" 새창
-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14일 오전 303호 법정에서 안 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 선고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김지은(33)씨의 진술과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이 안 지사에 대한 모든 공소사실을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한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성폭력 개념에 관한 사회적으로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고려했고, 법적 판단에서는 죄형법정주의 등 원칙...
- 헤드라인제주 2018-08-14
- 남북 이산가족 상봉 최고령자는 '南 101세, 北 91세' 새창
-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최고령자는 남측 방문단의 백모(101)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백씨는 20일 상봉하는 남측 방문단 93명 중 최고령자로 북측의 며느리와 손녀를 상봉할 예정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20~22일에는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하고, 24~26일에는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측 이산가족과 만난다. 20~22일 상봉행사에서 북측 상봉단의 최고령자는 조모(89·여)씨로 남측의 86세 여동생을 만나...
- 헤드라인제주 2018-08-05
- 고용부 "최저임금8350원 확정…안정자금 차등지원" 새창
-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보완책으로 일자리안정자금을 통한 업종별 차등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계가 요구해 온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대신 '차등 지원'이라는 묘책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예산이 3조원으로 한정된 상황에서 업종간 지원금 양극화는 또다른 갈등의 불씨로 번질 수 있어 향후 나올 대책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에 큰 충격 없이 안착시키기 위해 영세 사업주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
- 헤드라인제주 2018-08-03
- 2022년도 대입개편 '수능상대평가 유지·정시확대'로 판가름 새창
-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현행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대입 개편 공론화위)는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 대입 시나리오 4가지중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정시전형을 45% 이상으로 확대하는 '1안'이 시민참여단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나이(20~60대)와 성별, 지역이 각기 다른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491명이 대입 개편 공론화위가 결정한...
- 헤드라인제주 2018-08-03
- ICC JEJU, 하반기 갤러리 전시작가 모집 새창
-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2018년 하반기 갤러리 전시작품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회화, 사진, 설치미술 3개 분야로서,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을 이용한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우편접수의 경우 접수 마감일 소인이 날인된 우편물까지 유효하다. ICC JEJU 갤러리 전시작품으로 선정될 경우, ICC JEJU 3층 로비에 위치한 ICC ...
- 헤드라인제주 2018-07-24
- 정의당, "노회찬 장례 정당장·5일장..장례위원장에 이정미" 새창
- 정의당이 23일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장례를 정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노 원내대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 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장지 등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 후 내일(24일) 오전 중 발표하겠다"며 "각 시도당에 조문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소에서의 조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받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노 원내대표가 정의당에 남긴 2장 분량 자필...
- 헤드라인제주 2018-07-23
- 노동운동가.진보정치인...故 노회찬, 그가 걸어온 길 새창
- 노회찬(65)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정의당의 한 축을 이루며 진보정치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물론 사회 전체의 충격은 상당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노회찬 원내대표는 1956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부터 노동운동 분야에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노 원내대표도 대학입학 후에는 학생운동에 전념했다. 이후 1980년 광주민중항쟁을 바라보며 조직화, 세력화 된 노동자들이 앞장서야 세상...
- 헤드라인제주 2018-07-23
- 노회찬 4장의 유서 남겨..."부끄러운 판단, 책임져야" 새창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 노 원내대표는 투신하기 전 자필로 쓴 4장의 유서를 남겼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 원내대표가 아파트 현관 앞에 떨어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17층~18층 계단 께에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외투 속 지갑 및 신분증, 정의당 명함, 유서 등이 발견됐다. 4장의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 수사와 관련한 심정과 가족...
- 헤드라인제주 2018-07-23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아파트서 투신 사망 새창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표가 아파트 현관 앞에 떨어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17층~18층 계단 참에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외투 속 지갑 및 신분증, 정의당 명함, 유서 등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
- 헤드라인제주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