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나이트클럽서 시비 폭행 중국인 집행유예 새창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린모씨(47)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린씨는 지난해 5월 19일 밤 10시30분쯤 제주시 연동소재 모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의 일행이 A씨(27)의 여자친구 B씨의 목덜미를 만진 일로 시비가 붙자, A씨를 스테이지 구석으로 밀어 폭력을 행사한 후, 밖으로 나간 A씨를 찾아내어 재차 폭행하고 술병으로 여자친구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
- 홍창빈 기자 2019-08-23
- 가파전담의용소방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진압 새창
-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가파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시영)가 지난 21일 오전 2시 51분께 원인미상의 야초지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가파전담의용소방대 대원 9명이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해 호스 5본을 전개, 화재를 진압하고 자칫하면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았다. 한편, 가파전담의용소방대는 20명의 현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119센터 등 별도의 소방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가파도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화재진압․인명구조 등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김재연 기자 2019-08-22
- 제주, 경주마 잔혹한 도살 축협 관계자 3명 입건 새창
- 퇴역 경주마들이 제주도내 도축장에서 잔혹하게 도살되는 실상이 공개돼 전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이 사건과 관련된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이 형사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을 동물보호법 위반(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축협 도축장에서 다른 말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 김재연 기자 2019-08-22
- 제주 70대 노부부 사망사고 음주운전자, '무면허'였다 새창
- 음주운전을 하다 70대 노부부를 차로 쳐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음주 트럭을 몰다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를 낸 운전자 A씨(51)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위협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퍼시픽랜드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5%인 상태로 트럭을 몰다 길가에 있던 B씨(75) 부부 등 3명을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
- 홍창빈, 김재연 기자 2019-08-22
- 제주, 마을 경로잔치 후원금 개인적 사용 50대 벌금형 새창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박준석 판사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3)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제주시 모 동(洞)지역 마을회 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2017년 3월 모 업체로부터 마을 경로잔치 및 마을포제 행사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2000만원을 공금계좌에 예치해 보관하다가 1900만원을 자신의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는데 지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 마을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
- 홍창빈 기자 2019-08-22
- 제주, 중문서 70대 부부 음주트럭에 치여 참변 새창
- 제주에서 70대 노부부가 음주운전을 하던 트럭에 치여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8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 입구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트럭이 B씨(75)와 C씨(73.여) 부부 등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동행했던 C씨(55.여)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다른 일행 1명도 있었으나 다행히 차량을 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에...
- 홍창빈 기자 2019-08-22
- 법무부 "제주 '카니발 운전자 폭행' 사건 엄정 대응" 새창
-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 진드르 교차로 인근에서 카니발 차량의 운전자가 자신의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아반떼 차량 운전자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영상이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보복.난폭운전 등 도로 위 폭력행위에 대해 "양형기준 내에서 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21일 박 장관이 검찰에 "보복.난폭운전 및 이와 관련한 도로 위 폭력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는 것은 물론 범행 동기‧피해 정도‧동종 전력 등을 종합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 홍창빈 기자 2019-08-21
- 형사처벌 받고도 배짱영업 불법숙박업소 무더기 적발 새창
- 불법숙박업을 운영하다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고도 또 불법숙박업을 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숙박업소와 미분양 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숙박업소 21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애월읍에 소재한 A업체는 지난해 6월 불법숙박업으로 단속된 전력이 있음에도 6개 독채 건물 중 1개에 대해서만 민박신고를 하고 나머지 5개에 대해서는 미신고 상태로 계속 영업하던 중 적발됐다. 지난 2017년 11월 단속 됐던 제주시내권 B업체는 숙...
- 홍창빈 기자 2019-08-21
- 법원, 과실치사 30대 지게차 기사 집행유예 새창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단독 이장욱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8)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후 12시 25분께 제주시 중산간서로 인근 가구 주차장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허용중량을 초과한채 하차 작업을 하다 사고로 옆에 있던 A씨(51)를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서씨는 두개골 및 안면골의 압궤손상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법원은 "범행 결과가 너무나 중하다"면서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유족들과 합의된...
- 김재연 기자 2019-08-21
- 제주해경, 국제크루즈선 뇌경색 증세 응급환자 긴급 이송 새창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일본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국제크루즈선 C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31분께 우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던 국제크루즈 C호의 필리핀 국적 승무원 B모씨(43)가 반신마비 증세와 거동불가로 뇌경색이 의심된다며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B씨는 해경헬기를 통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20일 오전 12시 44분께 제주공항에 대기 중이던 공항119를 경유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해경은 올해 ...
- 김재연 기자 2019-08-21
- 제주해경, 1년여 도주행각 불법체류 알선책 등 입건 새창
- 제주에서 1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무사증 알선책과 집단으로 불법체류하며 생활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지난 19일 불법체류자 집단숙소에 급습해 중국인 알선책 A씨(49) 등 9명을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무사증 입국 중국인이 제주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도주해 1년 이상 은둔생활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제주를 이탈해 경기지역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은둔 생활하던 불법체류 중국인 부부를 붙잡는 과정에서 ...
- 김재연 기자 2019-08-20
- 제주, 2세 여아 강제추행 50대 실형 새창
- 2세 여자아이를 강제추행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정봉기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 만미성년자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52)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5월 제주시 동문로 인근 상가 앞에서 A양(2)에게 다가가 갑자기 양손으로 몸을 껴안고, A양의 부모가 제지했음에도 재차 껴안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범행에 취약하고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를 껴안아 추행했다"면서 "지난 2011년에도 16세 미성년자를 추행한 전과가 있음에...
- 김재연 기자 2019-08-20
- 제주해상 침수사고 케미컬운반선 예인작업 시작 새창
-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케미컬운반선 S호(1833톤)에 대한 예인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지난 16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선박 자체 진화작업으로 불길은 잡혔으나, 선박에 침수가 발생해 좌현으로 20~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다. 그동안 내부 기울기 조정 작업을 통해 현재는 배가 바로 선 상태이며, 추가 침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예인선 J호(495톤)를 투입해 S호를 부산으로 예인하고 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S호는 내일(2...
- 김재연 기자 2019-08-19
- 제주경찰, 추자도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새창
-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추자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10분께 환자 고모씨(72, 여)가 추자도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차량에 치여 머리를 다쳤다. 고씨는 추자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보건의의 요청에 따라 출동한 경찰헬기를 통해 19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
- 김재연 기자 2019-08-19
- 제주, 경마사이트 도박 알선 PC방 업주 집행유예 새창
- 한국마사회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7)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PC방에서 경마도박을 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인터넷 사설경마사이트를 통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경마를 보여주면서 베팅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사이트 수익금의 일부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철수 기자 2019-08-19
- 음주운전 5번 걸렸던 30대男, 또 적발 '구속' 새창
-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이모씨(38)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3분께 제주시 일주동로 삼양주유소 앞 도로상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톤 봉고 화물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단속돼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5회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이번이 여섯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특히 ...
- 김재연 기자 2019-08-19
- 제주, 브레이크 고장 추정 화물차 4중 충돌...4명 부상 새창
- 제주에서 브레이크 고장 추정 화물차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남주중.고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승합차 등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J씨(39.여) 등 2명과 화물차 운전자, 승합차 운전자 총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
- 홍창빈 기자 2019-08-17
- 제주 해상 케미컬운반선 침수...승선원 13명 전원 구조 새창
- [2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케미컬 운반선에서 화재와 함께 침수사고가 발생,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케미컬 운반선인 S호(1833톤)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4시 32분쯤 S호로부터 미얀마 국적의 선원(30)이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환자 수송차원에서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동 중이었으나, 오후 5시 4...
- 윤철수.김재연 기자 20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