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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색달해변 해파리 출현...올 들어 두번째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7.30 10:40:54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 또 다시 해파리가 출현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30분께 중문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송모씨(42.용인시)가 작은부레관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중문해변에서 피서객 김모씨(20) 등 3명이 해파리에 쏘인 사고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 출현.

서귀포해경은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주변을 탐색, 수영경계선 내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 2마리를 수거했다.

한편, 작은부레관해파리는 파란색의 촉수를 갖고 있는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는 해파리로, 크기는 5~15cm에 불과하지만 독은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제주에도 가끔 출현하나, 6호 태풍 '망온'에 의해 북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만약 촉수를 건드렸을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젓가락이나 핀셋 등을 이용해 촉수를 제거하고 상처부위를 냉찜질하더나 열찜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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