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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인기'...프로그램 확대 운영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4.2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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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진행 모습.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사인 제주맥주 주식회사(대표 문혁기)가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기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3회 운영되던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회로 확대 운영하며, 5월부터는 일 투어프로그램 회차도 기존 7회에서 13회로 늘릴 예정이다.

제주맥주 양조장은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으며, 연간 2000만 리터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양조 시설 외에 투어 공간, 체험 공간, 테이스팅 랩(Tasting Lab) 등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는 맥주 양조의 주요 공정 관람, 맥주 원재료와 부가 재료 체험, 제주 위트 에일 시음, 맥주 관련 다양한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오픈 이후 제주도의 색다른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며, 월 평균 4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양조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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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양조장 2층 실험실.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회차 당 20명이며, 양조장 투어 비용은 1인당 1만2천원이다. 투어 비용에는 양조장에서 바로 만든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 1잔(330ml)이 포함된다. 펍과 전시공간으로 꾸며진 3층 테이스팅 랩은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은 제주맥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는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 양조장은 맥주가 단순한 주류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제주맥주 주식회사의 가치가 담긴 곳"이라며 "제주맥주 양조장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했다.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출시한 '제주 위트 에일'은 출시되자마자 초도 목표 물량 대비 170% 예약 발주 성과를 달성했다"며, "'제주 위트 에일'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맥주 개발을 통해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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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