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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장, 화교자본 유치 투자설명회 개최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6.12 13:59:31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중국의 자본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중국지역 홍보를 위한 해외 한민족대표자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0일 '세계걸출화상협회'의 초청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걸출화상협회' 대상 제주 투자설명회. <헤드라인제주>
문 의장과 동방크리와상무유한공사 김진근 회장을 비롯해 세계걸출화상협회 상무부주석 겸 비서장 한워이, 세계걸출화상협회 상무부회장 강정군, 세계걸출화상협회 연합자산교역소  진학민부주석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상견례와 투자유치 설명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문대림 의장. <헤드라인제주>
이날 설명회에서 한워이 상무부주석은 환영사를 통해 협회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제주도 여행산업자원에 대한 가능성과 이와 연계한 관광개발 활성화, 경제무역 합작, 각종 테마프로젝트에 공동참여 방안마련 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제주의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개방성을 강조하는 한편, 자율적 제도운영이 가능한 특별자치 지역이라는 점을 부각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설명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협력, 효율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기관 역할 및 부동산 등 각종 규제 완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홍보 시스템 개선 및 21세기 생명과학과 연계한 분재산업 발전 등 투자 교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했다.

제주도의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설명회와 이에 따른 각종 의견들을 검토하는 한편, '중국투자유치투어' 등을 위해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등 중국자본의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걸출화상협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문대림 의장. <헤드라인제주>
한편, 세계걸출화상협회는 화인기업 500강, 화상부호 500강, 화상영향력 100강 등 대외합작 접촉, 자문서비스 및 공익자선활동을 주행사로 하는 화인 억만부자들로 구성된 전세계적인 중국상인조직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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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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