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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신년사, "변화와 도전 멈추지 않겠다"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1.01 00:10:54     

우근민 제주지사는 임진년 새해아침을 맞은 1일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라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또 임진년 한해가 '제주 대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근민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우 지사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의 역동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늘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아시아 해상무역왕국 탐라의 시대정신인 개방과 교류, 개척과 도전 등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을 서로 챙기며 생활해 온 제주공동체의 전통이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해 도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의 역동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늘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우근민 제주지사 새해 맞이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120만 내외 제주도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 도민과 함께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3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되어 이겨냈습니다.

제주로 젊은이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현재, 순유입 인구가 순유출 인구를 2,182명을 넘었습니다. 이 중에서 3-40대 인구가 72%를 차지합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2011.11.12)과
세계 최초 UNESCO 3관왕 달성(2010.10.4) 등으로
제주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총 부채 규모의 감소와
창의적인 세원발굴 등으로 ‘건전재정의 기본 틀’을
확고히 마련했습니다.
민간보조금 개혁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해거리로 인한 2011년산 감귤값 대폭락의 위기를
도민, 농가 그리고 행정이 모두 힘을 모아 이겨내고 있습니다.
정책 갈등은 소통과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풀어왔습니다.

제주경제 성장을 위한 구체적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관광객도 1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해 수출 목표액 4억불도 2011년 12월 달성했습니다.
수출 기업과 품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 기점의 뱃길 운송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해상무역왕국 탐라의 시대정신인
개방과 교류, 개척과 도전 등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웃을 서로 챙기며 생활해 온 제주공동체의 전통이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도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라는 큰 비전을 실현하기위해
모든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을 믿고 ,
임진년 새해가 ‘제주 대도약의 해’가 되도록,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의 역동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에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늘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1.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  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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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