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란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서비스다.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총 3146건이 신청돼 942명 3584필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년대비 신청건수는 257%, 제공건수가 109%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법원에서 채무자의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로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신청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