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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장 공관, 12년만에 매각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01 15:08:37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공관.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공관이 12년 만에 매각됐다.

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1동 KT제주본부 옆에 위치한 본부장 공관이 지난달 30일 8억7841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983년 1475㎡ 부지에 237.37㎡ 규모로 지어진 이 공관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호화관사라는 지적을 받자, 1998년부터 공관 매각이 추진돼 왔다.

한국은행은 공관 매각을 위해 12년 간 50차례의 입찰을 실시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실시한 경쟁입찰에서 8억7814만원에 낙찰자가 나타났고, 공관은 12년 만에 매각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오랫 동안 매각이 지연됐던 공관이 매각됨에 따라 부동산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대형 공관 보유에 따른 외부의 부정적 인식도 해소하고, 공관 점검 및 관리에 투입됐던 인력을 감축할 수 있어 인력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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