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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점 내가 열겠소!" 11개소 신청 몰려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19 12:48:32     

제주도, '중국관광객 음식점' 사업자 공모에 11개소 접수

민선5기 도정이 공언한 '중국인 관광객 전용 음식점'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총 11개소의 음식점이 이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시설 사업대상자의 공모를 실시했고, 제주시 8개소와 서귀포시 3개소의 사업자가 최종 신청했다.

제주도는 사업제안서를 심사해 제주시 지역에 1~2개소, 서귀포시 지역에 1개소 등 전체 2~3개소의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제주시에 1개소가 유치될지 2개소가 유치될지는 심사 후에 결정나겠지만,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3억원 이하의 재정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홍보를 위한 리플렛 제작이나 중국인 요리사 취업비자 발급에 대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국인 관광객 전문 음식점은 올해 상반기 이전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된 사업 대상자와의 신속한 계약 절차를 거쳐 시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회는 사업계획이나 사업운영계획, 일반사항 등 사업 신청서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오는 21일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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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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