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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아파트 공사장 축대 붕괴...인근주민 긴급대피

고재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6.20 08:38:09     

강한 장맛비에 H빔 벽막이 토사 흘러내려 붕괴
공무원, 119 등 새벽녘 긴급 출동...주민들 대피

   
도시형 원룸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H빔 벽막이 토사가 붕괴됐다.<헤드라인제주>
   
공사현장에서 H빔 벽막이 토사가 붕괴되면서 주택 지반이 약해져 금새 붕괴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헤드라인제주>
밤사이 내린 장맛비로 제주의 한 도시형 원룸아파트 공사현장의 토사 축대가 붕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새벽 3시50분께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W주식회사의 도시형 원룸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H빔 벽막이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제주시청 공무원과 119, 경찰 등이 긴급 출동해 인근에 사는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 9세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주민들은 현재 임시거소가 마련된 건입동주민센터에 머물고 있다.
 
119 소방방재당국은 전날부터 간헐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건축물은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조성될 원룸아파트로 50일전 제주시청에서 공사중단 명령을 내려 현재 설계변경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원룸아파트 공사장 축대 붕가 붕괴되면서 주변에 위치한 주택들이 연쇄적으로 붕괴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헤드라인제주>
   
원룸아파트 공사장 축대가 붕괴되면서 또 다른 주택이 연쇄적으로 붕괴될 아찔한 상황이다.<헤드라인제주>
   
원룸아파트 공사장 축대가 붕괴되면서 또 다른 주택이 연쇄적으로 붕괴될 아찔한 상황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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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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