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비례대표 의원 "지역구로!"...몇명이 출마할까?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1.13 18:13:39     

비례대표 7명 중 6명 출마가능성...예상 대진표는?
이선화-김영심-박주희-윤춘광-현정화 '출마'...방문추 '고심'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에 현직 비례대표 의원이 대거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현역 의원간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현재 비례대표 의원은 새누리당 강창수.이선화.현정화 의원, 민주당에서 방문추.윤춘광 의원, 통합진보당 김영심 의원, 무소속 박주희 의원 등 7명이다.

이중 현재까지 '불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의원은 강창수 의원이 유일하다.

강 의원은 14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역구 출마 보다는, 앞으로 보다 나은 정치활동을 위한 구상을 하고 준비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고 새누리당을 위한 지원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6명의 경우 이선화 의원이 최종적으로 지역구를 선정하면서 대략적인 대진표가 나온 상황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화, 김영심, 박주희, 방문추, 윤춘광, 현정화 의원. <출마예정 선거구 순, 헤드라인제주>
먼저 박희수 의장(민주당)의 불출마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 오라동)에 출마키로 결심을 굳힌 이선화 의원은 첫 여성 지역구 도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이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에서 고상호 전 제주시의회 의원, 이기붕 전 시의원, 강완길 오라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한광문 제주도야구연합회장, 김계환 국민행복실현 제주도협의회장, 임계령 전 제주4.3유족회 청년회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완전한 경선에 의해 정당 후보자를 선출할지, 아니면 '여성 의무공천제'를 적용해 이선화 의원을 낙점할지가 주목된다. 여성 의무공천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를 기준으로 해 1명 이상을 공천해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고순생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고후철 국민생활체육제주시축구연합회 회장의 출마여부도 주목된다.

통합진보당의 김영심 의원은 일찌감치 제7선거구(제주시 용담1.2동)에 출마키로 하고, 지역구 활동을 부단히 하고 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인 민주당 소원옥 의원이 있어 현역 의원간 경쟁이 불가피하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는 김황국 전 용담2동연합청년회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무소속 박주희 의원은 제14선거구(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인 김진덕 의원(민주당)이 있어 역시 현역간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안창주 새마을지도자외도동협의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윤춘광 의원은 제20선거구(서귀포시 성산.효돈.영천동)에서 출마키로 하고 선거채비에 나섰다. 강충룡 효돈동연합청년회장도 출마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당내 후보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진영인 새누리당에서는 최다선을 노리는 현역인 허진영 의원(3선)이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현정화 의원은 제24선거구(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에서 출마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 오면서, 이 선거구의 현역인 민주당 김경진 의원과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으나 민주당 방문추 의원은 제16선거구(애월읍)에서 출마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박규헌 의원이 있어 현역 의원간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장의 출마가 거의 확실시된다. 고 과장은 오는 설 연휴를 전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출마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7명 비례대표 의원 중 5명 출마 확정, 1명 고심 중, 1명 불출마로 정리된다. 그러나 정당별 후보경선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또다른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 아직 단정하기는 이른 점이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도민 2014-01-14 09:19:52    
솔직한 심정으로 도의원들도 왜 비례대표가 있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이해를 못하는 판국인데... 도의원 비례대표 시급히 없애야 합니다.
211.***.***.28
profile photo
관전 2014-01-14 08:37:06    
불출마 더 늘어나지 않으까요?
위 사람 중 최소 두명은
59.***.***.203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