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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기인사...박원하 4급 승진, 읍면동장 10명 교체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07.31 11:40:49     

안전행정국장 이연진, 농수축국장 오남석 임명<BR>구좌읍장 양두환, 조천읍장 고구호, 일도1동장 장임순

제주시가 31일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박원하 구좌읍장이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는 한편, 국장급에서 2명, 읍면동장에서 10명이 교체됐다.

8월3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인사는 승진 114명, 전보 288명, 교류 38명 등 총 4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원하 구좌읍장은 이번에 4급으로 승진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전출돼 평화협력과장에 임명됐다.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이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안전자치행정국장에는 이연진 서기관, 김동근 국장이 명예퇴임 하면서 공석이 된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오남석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국장급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 이들 2명 모두 제주자치도에 전입되는 형태로 해 발령됐다.

   
왼쪽부터 박원하 서기관 승진자, 이연진 안전자치행정국장, 오남석 농수축산경제국장.<헤드라인제주>

또 이번 인사에서는 본청 주요 과장과 읍면동장이 대거 교체됐다.

본청 과장급에서는 김덕범 공보실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 꼬리표를 떼게 됐고, 기획예산과장에 양대윤 사무관, 자치행정과장에 김남윤 사무관, 마을만들기추진팀장에 이영순 사무관, 경로장애인복지과장에 유태진 사무관, 기초생활보장과장에 김성진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여성가족과장에는 고숙희 사무관, 위생관리과장에는 김익수 사무관, 탐라도서관장에는 권석자 사무관, 공원녹지과장에는 박두원 사무관, 환경시설관리사무소장에는 홍종택 사무관,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에는 이창흡 사무관, 축산과장에 김병수 사무관, 정보화지원과장에 이경훈 사무관,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에 함천보 사무관, 서부보건소장에 서정학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읍면동장에서는 원희룡 민선 6기 출범 후 적용해 온 '향피제', 즉 해당지역 출신 공직자를 출신지 읍면동장 임명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전격 철회한 것이 특징이다.

구좌읍장에는 김녕출신의 양두환 사무관, 조천읍장에도 지역출신인 고구호 사무관, 우도면장 역시 지역출신의 윤영유 사무관이 각각 발탁됐다.

삼양동장에는 김승완 사무관, 아라동장에는 김덕홍 사무관, 노형동장에는 조용보 사무관, 외도동장에는 김무룡 사무관, 이호동장에는 김영구 사무관이 발령됐다.

일도1동장에는 장임순 사무관 승진의결자가 발탁됐고 연동장 직무대리에는 김태건 주사가 임명됐다. 행정시기능강화TF팀장에는 양창용 주사가 임명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읍면동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성과.역량중심의 객관적인 근무 성적 평정을 토대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에 대한 승진우대로 읍면동에서의 국장급 서기관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품위유지 의무위반 및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시 불이익과 함께 원거리 근무지 및 격무.기피부서 배치 등 확실한 패널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103명의 승진자 중 대다수가 6급이하로 승진자 배분에 있어서도 특수․소수직렬을 배려해 조직의 활력화와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 직무능력향상과 청렴.친절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장교육과 비위 사전예방 등에 주력해 나가고 성과와 공적이 뚜렷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승진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반대급부적인 경우, 확실한 패널티를 부여하여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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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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