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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로 기록한 제주의 사계, 독특한 문화... 새해 첫날 안방에서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12.31 10:16:00     

KBS제주 '먼바당 거믄땅' 다큐멘터리 2부작 전국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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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주방송총국>

KBS 제주방송총국(총국장 김칠성)이 1년간 공들여 제작한 UHD 신년기획 다큐멘터리가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 날과 다음날 전국에 방송된다.

2016년 1월 1일과 2일 오후 5시 10분 이틀에 걸쳐 KBS 1TV에서 공개되는 '먼바당 거믄땅' 2부작(연출 양천호)은 1년간 제주를 한 바퀴 완주하며 발견한 제주의 숨은 비경 및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를 UHD로 생생하게 기록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이다. 제주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KBS제주총국 제작진이 1년 동안 제주 곳곳을 발로 누비며 기록했다.

헬리캠을 이용한 촬영으로 안방에서 제주를 직접 걸으며 여행하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할 이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제주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평소 자주 제주 올레를 걷는다는 배우 손현주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먼바당 거믄땅'은 기존의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인 UHD로 100% 촬영했다. 그만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더 현장에서 보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한다. 더욱 자연에 가까운 색으로 제주를 감상하고 조금 더 촘촘하게 제주의 구석구석의 매력을 보여준다.

▲ <사진=KBS 제주방송총국>
▲ <사진=KBS 제주방송총국>
특히 기존 관광지 위주의 제주와는 달리 직접 제주 올레 코스를 중심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완주하며 기록한 영상이기 때문에 제주도민들도 모르는 새로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물에 비친 서귀포'는 한겨울 한라산의 비경부터 화려한 제주의 봄 풍경, 독특한 제주의 오름들과 해녀들의 작업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전달하고, 4팀의 각기 다른 사람들을 따라 제주 올레 1코스부터 10코스를 여행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제주 올레를 처음 걷는 자매들부터, 외국인, 제주로 이주한 부부 등과 함께 서귀포 지역의 절경을 함께 안방에서 함께하게 된다.

2부 '돌담 너머 제주'는 가을의 제주 여행이 펼쳐진다. 가을에 나타나는 제주만의 독특한 풍습들 제주사람들의 생활, 그동안 몰랐던 가을 명소를 소개한다. 11코스부터 21코스까지 남은 제주 올레 여행도 매력적인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계속된다. 오직 걸으면서만 만날 수 있는 진짜 제주의 매력과 함께 이 시대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제주에서 느끼고 가는 것들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KBS가 제작한 UHD 프로그램 최초로 HD 본 방송과 UHD 시험채널에서 동시에 송출될 '먼바당 거믄땅'은 KBS1, 또는 KBS UHD 62번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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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