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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자협회 "CBS 괴한 습격사건은 언론자유에 대한 도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28 14:23:00     

제주도기자협회는 28일 제주CBS 방송국에 정체불명의 괴한이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언론자유와 공정보도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이에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현재 경찰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고하를 막론하고 언론사에 가해진 물리적 폭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CBS는 하루 24시간 방송체제를 갖춘 전국단위 지상파 방송이며 통합방위법 등 관련법에 따라 국가중요시설로 규정된 기관으로, 만일 괴한이 제주CBS 내부에 진입했다면 방송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됐을 것이고 CBS는 물론 대한민국 방송사에 치명적인 오점이 남을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기자협회는 "언론에 대한 폭력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 일이 간과된다면 다른 언론사 역시 유사한 일들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언론 자유와 공정보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협회는 "언론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어떠한 외부의 협박과 압력에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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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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