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영화 '밀정' 400만 관객 돌파…추석 압도적 '흥행'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9.16 13:33:00     

NISI20160916_0012183543_web.jpg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열흘 만에 누적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밀정'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25만9923명을 추가,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424만7029명). 영화는 전날 1342개관에서 6569회 상영돼 76만337명이 본 바 있다.

이로써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모두 10편이 됐다.

앞서 '부산행'(1156만명) '검사외전'(970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터널'(710만명) '인천상륙작전'(704만명) '곡성'(687만명) '덕혜옹주'(558만명) '주토피아'(470만명) '아가씨'(428만명)가 400만 관객을 넘겼다.

'밀정'은 현재 60%에 가까운 매출액 점유율 유지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여서 이 흥행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휴 동안 누적 6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과 그를 회유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밀반입하려는 항일 무장 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다. 송강호가 일본 경찰 '이정출', 공유가 의열단원 '김우진'을 연기했다.

이밖에 이병헌·박희순·신성록·한지민·엄태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악마를 보았다'(2010)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2008)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이 했다. <뉴시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