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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먹거리부스 메뉴판 오타 '옥의티'

김환철 기자 enswl@paran.com      승인 2018.03.02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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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들불축제 행사장 먹거리 부스 메뉴판에 메뉴(MENU)가 MEMU로 표기돼 있다.<사진=헤드라인제주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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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들불축제 행사장 먹거리 부스 메뉴판에 메뉴(MENU)가 MEMU로 표기돼 있다.<사진=헤드라인제주 독자제공>
'2018 제주들불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새별오름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부스 메뉴 안내판의 영문 타이틀에서 오기가 있음에도 그대로 내걸려 옥의 티로 지적되고 있다.

2일 들불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A씨는 일행과 식사를 위해 먹거리 부스를 찾았다가 메뉴(MENU)라고 적혀 있어야 할 단어가 오타 하나로 인해 MEMU로 잘못 표기된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식당만 잘못 표기된 것이 아니라 행사장에 있는 모든 식당들에 표기가 하나같이 MEMU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개막식에 우리나라 우수 축제로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들불축제장에 간단한 영어표기가 틀린채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축제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시와 자매도시 또는 우호협약을 맺은 많은 외국도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한편 영문 오타 현수막은 각 먹거리 부스별로 식사 등 메뉴를 수합한 후 한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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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철 기자 enswl@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