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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의원 "제주연구원 행정실장, 선거공신 채용 안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18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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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구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은 18일 제362회 임시회 제주연구원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제주연구원은 도지사의 선거공신을 채용하는 기관이 아니"라며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최근 사표를 낸 행정실장은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이고, (해당 행정실장은)사표를 내고 원 지사의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그런데 행정실장 채용공고는 선거 후에 했다. 선거공신을 들어오게 하려는 의도는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 행정실장은 2월에 퇴직했을때 2월에 공고를 했다"고 비교하며 "누가 보더라도 선거전에 공고해야 오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행정실장이)갑작스럽게 사표를 제출했고, 채용에 대한 내부논의를 하는 과정에서(늦어졌다)"면서 "이전 실장의 경우 임기가 다다랐기 때문에 준비해서 공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빨리 하라는 것"이라며 "어떤분이 행정실장으로 오는지 지켜보겠다. 제주도민들을 위한 정책 발굴하는 기관이지 선거공신 채용하는 기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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