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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추석 귀경객 북새통..."설날에 다시 만나요"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25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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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시작된 추석 연휴가 끝자락에 접어든 가운데, 명절 다음날인 오늘(2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귀경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는 가족.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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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떠나려는 많은 사람들이 공항 출발장 통과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 22일 시작된 추석 연휴가 끝자락에 접어든 가운데, 명절 다음날인 오늘(2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은 나흘간의 연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과 배웅 나온 가족들, 그리고 관광객들로 붐볐다.

귀경객들은 제주에 사는 가족들과 내년 설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한 할머니는 공항 출발장을 통과하는 아들 내외와 손주를 향해 연신 손을 흔들며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일부 귀경객들은 카트 가득 오메기떡이나 감귤 초콜릿 등을 싣고 공항 대합실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본가가 있는 제주에서 명절을 보낸 뒤 서울로 돌아가는 이모씨(33.남.서울)는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게 조금은 괴롭지만, 쉬는 동안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며 휴식을 취한 만큼 여유를 찾게 된거 같다"고 말했다.

▲ 25일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제주를 빠져나가는 귀경객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명절 다음날인 2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은 약 21만명에 달한다.

24일 추석차례를 지낸 후 귀경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하루 제주공항을 통해 4만8천여명이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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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공항이 귀경 인파로 북적이는 가운데, 귀경하는 가족들을 마중하는 할아버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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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떠나려는 많은 사람들이 공항 출발장 통과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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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카트 한 가득 짐을 싣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귀경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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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