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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내달 23~24일 개최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2.27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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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핀 유채꽃길을 넓게 펼쳐진 푸른바다를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제21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1일차인 23일에는 주 무대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올레길 7코스 구간이기도 한 외돌개, 자구리공원, 이중섭거리, 매일올래시장, 아랑조을거리 등을 지나 다시 출발지에 도착하며 취향과 상황에 따라 5, 10, 20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24일에는 마찬가지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서귀포 혁신도시를 지나 고근산 둘레길, 엉또폭포, 악근천, 법환마을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 10, 20km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양일간 각 체크포인트마다 거리공연, 특별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걷는 즐거움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개인 1만원(20명 이상 단체 8000원)이고 학생들은 무료이며 일반인 무료 참가도 가능하다. 단, 유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티셔츠를 비롯해 코스지도, 배번표, 생수, 음료, 경품응모권 등이 지급된다.

이번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중국 다롄시에서 100여명이 대거 참가하는 등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몽골, 대만, 싱가포르, 독일, 루마니아 등 해외 참가자 30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3개국 3도시의 민과 관이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해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며 봄 꽃길을 걷는 축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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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