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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상임감사에 언론인 출신 백승훈씨 임명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6.07 10:44:00     

원희룡 지사 캠프에서 활동, 논공행상식 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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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새롭게 신설된 직제인 상임감사에 언론인 출신의 백승훈씨(61)가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발공사 상임감사 공모에 응모한 5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백씨가 최종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백씨에게 상임감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상임감사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6일까지 3년이다. 개발공사의 회계 및 업무 감사, 윤리경영, 청렴업무 등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백씨는 지역일간지 제민일보에서 상임이사, 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활동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이번 상임감사 임명으로 개발공사의 투명 경영과 조직혁신에 기여해 개발공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선거캠프 출신의 임명을 두고 지방정가에서는 원희룡 도정의 논공행상식 보은인사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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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