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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해수욕장 실종 30대 관광객 숨진채 발견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8 15:45:00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30대 관광객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됐던 관광객 이모씨(33, 서울)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어제(7일) 오후 6시 21분경 중문 색달해변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일행 2명은 물 밖으로 나와 모래찜질을 했으나 이씨가 나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다.

해경은 이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헬기와 구조대, 특공대, 경비함정, 해경서귀파출소 경찰관 등을 동원해 해·육상 및 수중 수색을 진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 이튿날인 8일 실종지역 인근에서 다른 관광객이 바다에 떠 있는 이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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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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