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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중부 '맑음', 남부 '흐림'...주간예보와 태풍 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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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호 태풍 미탁(MITAG) 예상 이동경로.
제17호 태풍이 물러난지 일주일만에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0일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1.5m로 일겠다.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제18호 태풍 북상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화요일인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목요일인 4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27~40m의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먼바다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30일 대만 동쪽 해상을 거쳐 10월 2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통과 후에는 오후 3시 목포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어 3일 오후 3시 독도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후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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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