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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체로 맑음, 강풍.너울 주의...단풍 시작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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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낮 전국 날씨 전망.
강한 가을 햇살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한라산에서 단풍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3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로 예상된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과 일본을 내습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면서 13일까지 제주도 산간지역과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초속 10~14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2~5m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12일 오후 현재 일본 도쿄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육상에 상륙해 도쿄를 관통한 후, 13일 삿포로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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