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어리목 목교 부근 단풍. ⓒ헤드라인제주 |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은 한라산 단풍이 28일 절정을 이뤘다. 이는 작년과 평년보다 1일 빠르다.
단풍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단풍 관측지점으로 첫단풍은 윗세오름(해발고도 1700m)에서, 단풍절정은 어리목 광장 및 어리목 목교(해발고도 965m)에서 이뤄진다.
한라산 어리목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절정을 이뤘다. 11월 상순까지 이어지면서 한라산을 찾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낙엽수)은 1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고, 높을수록 늦어진다.
한라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관측자료 >계절관측자료> 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 어리목 광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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