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
참가자들은 이날까지 강정~법환~서귀포성당~위미~남원~태흥1리~표선~신산~온평~성산읍사무소를 거쳐 성산국민체육센터까지 누적 60.8km를 도보 행진했다.
이날 저녁에는 성산읍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반대 문화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행진에서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와 관련해, 정부차원의 즉각적인 ㅈ니상조사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하고,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올해 대행진은 '평화야, 고치글라!(함께 가자)'를 슬로건으로 8월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8월1일에는 성산~종달~한동초~구좌중앙초~구좌체육관 19.5km 구간을, 2일에는 구좌체육관~동복분교~북촌 너븐숭이~함덕해수욕장~조천체육관까지 12.5km 구간을 행진한다.
마지막날인 8월 3일에는 조천체육관~조천중~삼양동주민센터~제주대 사라캠퍼스~제주도문예회관~옛 세무서사거리~제주시청까지 11.5km 구간의 행진을 이어간다. 대행진이 마무리되면, 3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평화문화제를 연다. <헤드라인제주>
▲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
▲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