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법무부 주최 제1회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강정필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 |
법무부는 지난 1일 오후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지원 의원,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전국 보호관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범죄예방 활동 등에 앞장서 온 유공자 20명에 정부 포상 및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이 중 제주출신 강정필씨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범죄예방 자원봉사' 부문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 '소년원 아이들의 인생 가이드'라는 자막과 함께 그의 활동 이력이 소개됐다.
▲ 1일 열린 법무부 주최 제1회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 ⓒ헤드라인제주 |
▲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정필. ⓒ헤드라인제주 |
또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취업 알선, 교육활동 지원,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지원, 생필품 지원 등을 해왔다.
그는 청소년 선도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면서 관광업계는 물론 장애인단체, 봉사단체 등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전세버스운전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결성된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자연정화 및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고,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헤드라인제주>가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및 제주도공무원노조,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가해 관광버스 2대를 무료로 지원함은 물론 직접 여행안내 및 자원봉사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오라동청소년협의회, 오라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등에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강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쑥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알고, 제가 힘 닿는데까지 꾸준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 1일 열린 법무부 주최 제1회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강정필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