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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파일 제주...무사증 도입 15년, 이대로 좋은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6.15 14:39:00     

KBS제주의 '시사파일 제주'(기획 문정근, 책임프로듀서 김은정, 연출 오준석)가 15일 저녁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제도에 따른 부작용 실태를 담은 '무사증 도입 15년, 이대로 좋은가?'를 방송한다.

비자 없이 들어와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한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가 지난 2002년 5월 시행된 이후 관광객은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불법체류자 및 밀입국자들이 크게 늘고 있고 외국인 범죄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베트남인 59명이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해 한꺼번에 무단이탈한 사건이 있었다. 무사증제가 시행된 이래 최대 규모. 23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화물차 적재함, 승합차 지붕 적재함, 컨테이너 등 무단이탈자의 도주 방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사증제가 악용되고 있는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체류자의 불법 취업의 현장을 추적해 그 실태를 전한다.

또 밀입국자들에게 제주가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와 단속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문제 등을 짚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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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