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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타이베이·가오슝 신규취항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02 18:18:00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수∙토요일)에 주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수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 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는 낮 12시 55분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에는 제주에서 오후 2시 35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3시 4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5시 10분(10월 5일은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8시 35분(10월 5일은 오후 9시 5분)에 도착한다.

오는 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목∙일요일)에 주2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타이완 가오슝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하고, 가오슝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6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후쿠오카(주3회, 화∙목∙토요일), 제주-방콕(주7회, 매일)에 이어 올해 들어 제주국제공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다.

제주-타이베이·가오슝 2개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도민의 타이완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타이완 관광객 유치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제주를 찾은 타이완 관광객은 5만 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3000여명에 비해 122.7% 증가했다.

한편,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에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는 제주공항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여행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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